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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강의하는 학생들과 인사동으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오랫만에 찾은 인사동은 생기와 생동감이 넘치더군요. 학생들에게 이것저것 과제를 던져주고 저도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평소 가지고 다니던 카메라는 무거워 사무실에 놓고 온 관계로 핸드폰으로 무장을 했습니다.

허기진 배를 유혹하는 음식의 냄새.
얇은 지갑을 유혹하는 재미있는 소품들.
다정한 연인들과 행복한 가족들을 볼 수있는 아름다운 풍경.

오랫만에 기분이 상쾌해 졌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노래하는 청년.

기타와 악보, 그리고 두개의 촛불만을 껴 놓으며 지나가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눈에 들어더군요.

밑에 펼쳐놓은 신문도 눈에 들어오고요.(낙서로 표지를 장식한 신문 한부)

몇 분 보지 않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청년에게 감동을 받으며 인사동을 빠져 나왔습니다.

집에 가면서 '이름이라도 물어 볼것을'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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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욱이아빠

세상은 결코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내가 힘들때 누군가 옆을 지켜주고 있다면 생각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습니까.

주변을 돌아보세요. 분명 거기에는 나와 함께하는 '네'가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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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욱이아빠
우선 죄송합니다. 제목이 반말이네요 . 다시 제목을 달아 본다면

예측하세요 그러면 찍힐것입니다.

사진에 '결정적 순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사진작가 브레송이 1932년에 출간된 사진집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결정적 순간'이라는것은 기다림, 예측, 상상등이라는 말이 생략 되어있습니다. 한장의 사진을 찍기위해 4~6시간을 그자리에서 기다리고 상상하고 예측했던 브레송처럼 말이죠.

카메라가 발전하면서 사진을 찍는 유저들은 조금씩 조금씩 편해 집니다. 그런 편함이 오히려 사진에 있어서는 깊이를 떨어뜨리게 되는 요소 이기도 합니다.

가령 예전에 필름을 사용했을때는 적어도 필름값때문이라도 셔터를 막 누르지는 않았거든요 ^^ 구도를 한번 생각하고, 필름값도 한번 생각하고등등.

맘에 드는 사진을 찍는다는것 참 힘든 일입니다. 맘에 드는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조금 기다리고, 생각하고, 사진이 어떻게 찍힐지 셔터를 누르기 전에 한번 정도만 예측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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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2장의 사진은 몇 해전 초등학교 놀이문화를 취재하면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친구들과 놀고 있는 이 아이의 표정 너무 귀여워서 다가가 '아저씨 사진 기자인데 너랑 친구들 노는 모습좀 찍어도 되겠니?'하고 물었더니 '싫어요' 하며 새침하게 말하고 운동장 쪽으로 뛰어가는 것이다.

문득 아이가 내 쪽을 바라볼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가 뛰어가는 뒤모습에 계속 촛점을 맞추고 있었다. 한 30M를 갔을때 아이는 정말 거짓말처럼 고개를 돌려 나를 보는것이다. 그 순간 무의식적으로 눌러지는 셔터.

그래서  위 2장의 사진을 건졌다.
 
Posted by 영욱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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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비둘기를 보면 숨겨진 본능이 살아난다. ^^

언제부턴가 비둘기 사진을 찍을때 보면 난 내 머리속으로 구도를 만들어 놓고 비둘기를 몰아간다. 위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먼저 노출이나 경회루의 구도를 먼저 생각하고 사진을 찍는다.
사실 찍는 폼새는 말이 아니다. ㅎㅎ

여기서 필요한건 광각렌즈와 연사 기능이 좋은 카메라일수록 우연의 좋은 사진을 건질수 있다는것이다.

위 사진은 몇 해전 경복궁 길라잡이에서 시행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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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 한승호 기자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Posted by 영욱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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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 되면 여의도 윤중로는 벚꽃축제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사람이 많은지 꽃이 많은지 구분이 안 될 정도다.

사람들은 벚꽃 구경 사람구경에 바쁘지만 기자들은 구경나온 분들 취재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카메라를 둘러메고 이리저리 꽃 구경 다니면 이것저것 셔터를 눌러봅니다.

이 한장의 사진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중에 하나입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국회 해태상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신중하게 찍습니다. 아마 제가 시간을 보지 않았지만 찍는데 1분 정도는 준비하신거 같습니다. 그런 할아버지에게 할머니는 성질 하나 안냅니다. 느긋하게 기다리는 할머니의 모습 ^^ (조금 귀여우세요)

아마 할아버지가 찍은 저 사진은 그 어떤 사진보다 '좋은 사진' 일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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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욱이아빠

사진 강의를 한지 5년째 되간다. 매번 새로운 수강생분들을 만나고 8주간의 시간을 통해 사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기술등등을 이야기한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수강생분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건 인물사진이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초상권에 대한 부분, 자신감의 부분, 피사체의 이해부분등을 이야기 한다.

요즘 카메라들 많이 좋아졌다. 어느 광고의 문구처럼 찍으면 나온다나 ^^(광고는 광고일뿐). 어찌 되엇든 좋은 카메라 덕분에 이미지는 많이 발전했다.

사실 사진에서 노출은 가장 중요한 사진의 테크닉이었다. 하진만 디카의 발전은 이미 노출을 테크닉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화했다.(디카의 장점- 찍은것을 바로 볼 수있다.)

인물사진중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아이들 사진에 대해 간단한 팁...

* 아이들 사진은 이렇게 찍어보세요

핵심은 구도다. 하이앵글이라고도 이야기 하는데 아이들을 위에서 아래로 찍어보자. 익살스런 표정. 그리고 재미있는 연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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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욱이아빠

                                       강서양천 교사 직무연수가 끝났다.

지난 2주간 조금은 빡센 일정이었다.

하루에 3시간씩 강의하다보니 목이 걸걸해졌다.

카메라를 처음 든 선생님들에게 사진을 이야기한다는것이 쉽지 않다.

그저 조금이라도 사진에  관심이 생긴다면 ...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아래의 학생들은 편집하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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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다. 그리고 행복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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